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2359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은 오래 머물렀던 장안을 사신단과 함께 떠나, 육로로 등주까지 왔다. 유학생으로 처음 당나라 땅을 밟았던 곳에서 다시 떠나게 되다니 한 생이 끝난 듯한 감회가 일었다. 뜻밖의 전쟁으로 사신단이 오가지 않은 기간이 길었고, 덕분에 수학 기간이 배가 되어 지원 없이 고립되고 ...
2023-11-13
2358
3만의 생명을 기리는 진혼곡
한상희, 『4·3이 나에게 건넨 말』
안녕! 나는 제주에 사는 한상희야. 4·3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강의와 답사 안내를 하고 있어. 그러다 보니 오늘은 너희를 만나게 되었네.
2023-11-12
2357
장애, 모성, 아름다움에 관한 또 한 번의 전복
클로이 쿠퍼 존스, 『이지 뷰티』
낯선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어깨에 힘을 빼고 그 사람을 힐끔 쳐다보았다. 키가 큰 남자였다. 그는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전시실을 성큼성큼 가로질러 나에게 다가왔다. 그의 눈길은 나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그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그의 시선에 강하게 묶였...
2023-11-08
2356
나도 모르는 ‘나’를 깊이 비추는 그림책이라는 거울을 ...
김수영,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우리는 시시때때로 거울을 본다. 자고 일어나서 보고, 세수하고 나서 보고, 옷을 입으면서도, 밥을 먹고 나서도 본다. 왜 그렇게 자주 거울을 들여다볼까? 거울에 비친 내가 너무 예뻐서? 고개를 끄덕일 사람도, 그게 무슨 소리냐고 당장에 반발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23-11-01
2355
인류 절반의 영적 수도, 예루살렘을 거쳐 간 4000년 세계사
뱅상 르미르, 『예루살렘의 역사』
고도 800미터인 이 능선은 땅과 하늘, 인간과 신, 산 자의 세계와 죽은 자의 세계 사이에 있소. 예루살렘은 이 모든 것들이 만나는 지점이라오.
2023-10-31
2354
김수영의 비원
황규관, 『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
김수영 시를 떠올리면 모두들 어렵다, 난해하다는 생각부터 떠올릴 것입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김수영 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까요, 공부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빠진 채로 말해진다는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모두가 김수영 시를 이해하기 위해 고된 노...
2023-10-31
2353
장석 시집
장석, 『그을린 고백』
불을 처음 피웠을 때// 오래 비어 있던 난로의 문을 열고/ 나무껍질과 마른 잔가지를 바닥에 놓고/ 지난여름을 막 지내고 들여놓은 장작을 넣었네/ 겨울의 첫 불을 피웠네
2023-10-31
2352
극복과 치유 너머의 장애 정치
일라이 클레어, 『눈부시게 불완전한』
나는 의료 기술 덕에 살아 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 옆에서 자라고 있었던 난소낭종 때문에 오래전에, 첫 숨을 쉬기도 전에 죽었을 것이다. 의사들이 어머니에게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낭종은 의미 자몽만큼 커져 있었다. 나의 탄생이라는 재난으로 그녀의 슬픔과 죄책감, ...
2023-10-30
2351
학교가 불평등의 주범이라는 착각
더글러스 다우니, 『학교의 재발견』
“고소득층 백인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가 저소득층 소수인종 아이들이 많은 학교보다 좋은 학교다.” 미국에서는 부유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적 발달과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이런 믿음이 지배적이다. 이를 사실이라 여기는 학부모는 자녀를 사립학교에 보내거나 ...
2023-10-30
2350
일터의 죽음을 사회적 기억으로 만드는 법
신다은,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선호가 토요일은 친구들하고 놀러 나가고 일요일은 낮 12시까지 잔단 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꼭 짬뽕을 무러 가요. 내가 ‘야 이 자슥아, 아침부터 무슨 짬뽕을 먹노’ 그래도 꼭 짬뽕 먹고 싶다고 그래요. 그럼 같이 먹으러 가 주죠.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도 먹고 주말에도 먹고. 짬뽕...
2023-10-29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Error bbc_msg; item: counter6.inc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