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드립니다"
입력: 2024.03.21 08:58 / 수정: 2024.03.21 08:58

경기도, 4월부터 20개 시군서 '은빛독서나눔이' 활동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20개 시군에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기도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20개 시군에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4월부터 수원 등 20개 시군에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장애인, 어린이 등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만 56~76세 어르신 독서활동가 2명이 짝을 이뤄 원하는 기관에 주 1~2회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200명의 은빛독서나눔이가 방과 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250개 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김동주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사업"이라며 "책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친밀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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